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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이제 겨우 청춘이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170519051909
- ISBN
- 9791157764242 03810 : \12000
- KDC
- 818-4
- 청구기호
- 818 정355ㅇ
- 저자명
- 정희수
- 서명/저자
- 예순, 이제 겨우 청춘이다 / 정희수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책과나무, 2017
- 형태사항
- 282 p ; 20 cm
- 일반주제명
- 자전적 수필[自傳的隨筆]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yscl:124139
- 책소개
-
공고졸업장 하나만을 가지고 졸업한 젊은이가 쇠 깎는 일을 하다 삼성중공업에 특채되었다. 굴지의 건축물인 영종대교, 상암 월드컵경기장, 일원동 타워 팰리스 등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고 결국 배 만드는 회사인 ‘정동산업’의 대표가 되었다. 저자 정희수(정동산업 대표,60)는 소문난 독서광이자 메모광이다. 수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매년 60권 이상의 책을 읽는 그는 평생 하루도 빼지 않고 일기를 써온 메모광이기도하다. 심지어 27년간의 급여 명세서, 보너스, 성과금 등의 명세서를 모아 삼성 기네스상을 수상하기도 했을 정도니.
그는 “지독한 열등감으로 견디기만 했던 청춘시절에도 독서와 일기쓰기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이것이 내 삶을 견인한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공부하라는 소리가 마치 죽으라는 소리로 들렸다.”던 그를 바꾼 원동력이 바로 ‘열등감’과 ‘기록’이라니 흥미롭다. 평생 남의 책 수만 권을 읽어왔지만 막상 자신이 만든 책이 없다는 생각에 도전한 게 바로 이 에세이 집 『예순, 이제 겨우 청춘이다』이 그의 데뷔작이다.
이 책은 성공신화를 담은 위인전도, 흔한 정치인의 자서전도 아니다. 과장 없이 투명하고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기에 더욱 특별하다. 편하게 읽히면서도 문득 생각꺼리를 던져주는 좋은 에세이 모음집이다. 장년층에겐 풋풋한 고향의 정취와 고단했던 삶에 대한 공감을 선사한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청년세대에겐 위로와 신선한 영감을 준다. 메모와 일기가 준 삶의 변화, 책읽기와 우직한 믿음이 삶에 어떤 기적을 선사하는지, 특히 삼성맨으로서 직장에서 살아남은 노하우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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