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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문법
가난의 문법 / 소준철 지음
내용보기
가난의 문법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56758518 03330 : \16000
KDC  
334.6338.6-4
청구기호  
334.6 소319ㄱ
저자명  
소준철
서명/저자  
가난의 문법 / 소준철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푸른숲, 2020
형태사항  
304 p : 삽화 ; 20 cm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키워드  
정치 사회 사회문제 복지 빈곤 불평등
가격  
\16,000
Control Number  
yscl:158512
책소개  
도시에서 가난하게 산다는 것,
그리고 늙어간다는 것-

『가난의 문법』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도시연구자 소준철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구한 결과를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여성 도시 노인의 생애사적 특징과 재활용품 수집이라는 일을 통해 가난을 들여다본다. 그들은 어떠한 가난의 경로를 거쳐왔는가? 분기점에서 한 어떤 선택이 그들을 가난으로 이끌었는가? 그들이 살아온 삶, 재활용품 수집을 시작한 이유, 수집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쟁, 노인들의 지역공동체를 들여다보며 가난의 구조를 배운다. 그 구조는 개인의 노력으로 벗어날 수 있는 것인가?

저자는 ‘윤영자’라는 여성노인의 생애경로를 해부하며 노인들의(특히 여성노인의) ‘가난’에서 구조를 찾으려 시도한다. 윤영자는 개인적으로는, 결혼, 3남3녀의 출산, 그들의 대학 진학, 그들의 결혼, 자식들의 퇴직 및 사업 실패와 금전 요구, 남편의 퇴직, 남편의 질병과 같은 사건사고를 겪었다. 사회적으로는 남방개발(남편의 인도네시아 파견), IMF 경제위기, 북아현동 재개발, 2008년 세계경제위기 등의 경로를 거쳤다. 윤영자는 한때 아현동에 단독주택을 구입할 정도의 부를 축적했지만 이런 개인적/사회적 사건사고를 겪으며 자산을 잃고, 지금은 20만원 남짓 하는 연금과 폐지를 주워 판 돈,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벌어들이는 돈을 합쳐 50만원 남짓으로 한 달을 살아가고 있다. 윤영자씨의 가난은 그녀의 개인적인 선택으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국가와 사회와 시대의 변화 과정에 휘말린 결과다. 저자는 이렇게 윤영자의 생애경로를 좇으며 가난의 구조를 해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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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100949 334.6 소319ㄱ 2층 대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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