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브메뉴

딸기 따러 가자: 고립과 불안을 견디게 할 지혜의 말
딸기 따러 가자: 고립과 불안을 견디게 할 지혜의 말/ 정은귀 지음
내용보기
딸기 따러 가자: 고립과 불안을 견디게 할 지혜의 말
자료유형  
 단행본
 
230121014234
ISBN  
9788960907331 03810: : \14000
KDC  
814.7-6
청구기호  
814.6 정288ㄸ
저자명  
정은귀
서명/저자  
딸기 따러 가자: 고립과 불안을 견디게 할 지혜의 말/ 정은귀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마음산책, 2022
형태사항  
248 p : 삽화 ; 21 cm
주기사항  
부록: 인디언 달력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키워드  
딸기 고립 불안 지혜 산문집 한국에세이
기타서명  
고립과 불안을 견디게 할 지혜의 말
가격  
\14,000
Control Number  
yscl:169400
책소개  
숨 쉬기 힘든 시대, 숨구멍을 찾아서
인디언의 말에 기대 희망을 노래하다

앤 섹스턴, 어맨다 고먼, 루이즈 글릭 등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를 공들인 번역으로 소개해온 한국외대 영미문학ㆍ문화학과 정은귀 교수의 산문집 『딸기 따러 가자』가 출간되었다. 그는 코로나19를 통과하던 시기, 묵상하듯 인디언의 노래를 찾아 읽으며 고립과 불안을 달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1년 열두 달, 우리 삶의 주기와 맞춤한 인디언의 말과 그에 의지해 지금 여기의 삶을 돌아본 글이 함께 수록된 이 책은 “우리가 다다른 문명의 막다른 길에 새로운 빛”을 전한다. 인디언들의 사유는 생태적 관계성, 장소성, 공공성을 뿌리로 하기에 그들의 말은 현재를 상대화하고 새로운 세계를 꿈꾸게 한다. 제목으로 삼은, 한 모호크 인디언 할머니의 말 ‘딸기 따러 가자’에도 그런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호크족) 할머니는 종종 뭔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낙심하고 주저앉지 않고 아이들을 일찍 재우고는 양동이 하나 챙긴다고 해요. 다음 날 새벽 다섯 시 반, 온 식구를 깨워서 말씀하신다고 해요. “딸기 따러 가자”고.
“딸기 따러 가자.”
그 마법의 말에 모두 새로운 하루를 열고 새로운 길을 찾는 거지요. 제게 있어 그런 마법의 말이 뭘까 곰곰 생각해봅니다.
_62~63쪽

절망의 순간에도 넋 놓고 있지 말고 자연 속에서 무언가를 해나가자고 이끄는 생기, 그리고 ‘함께 하자’며 곁을 돌보는 마음……. 상대를 베는 언어가 난무하는 오염된 말의 시대에 『딸기 따러 가자』는 지혜의 말들로 우리를 위로하고 일으킨다.

우는 걸 두려워 마라.
울음은 당신 마음을 슬픈 생각에서
해방시킬 것이니,
소리 내어 진정으로 울 줄 아는 자는
진심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호피Hopi족의 속담에서)
_30쪽
신착도서 더보기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소장정보

소장자료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107129 814.6 정288ㄸ 2층 대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 대출중인 자료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원하시면 예약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관련도서

관련 인기도서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