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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 이 시대 청춘의 사랑은 불황기의 구직과 닮았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230121014270
- ISBN
- 9791187700456 03810: : \15500
- KDC
- 331.234-6
- 청구기호
- 331.234 나166ㅇ
- 저자명
- 나호선, , 1992-
- 서명/저자
-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 이 시대 청춘의 사랑은 불황기의 구직과 닮았다/ 나호선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여문책, 2022
- 형태사항
- 287 p : 삽화 ; 21 cm
- 기타서명
- 이 시대 청춘의 사랑은 불황기의 구직과 닮았다
- 가격
- \15,500
- Control Number
- yscl:169437
- 책소개
-
팍팍한 이 시대를 뚝심 있게 살아가는
한 젊은이의 성장 서사!
누구나 사랑을 말하지만 아무나 사랑할 수 없는 시대. 사랑이 산업이 되고 연애가 스펙이 되는 세상 한복판에 서면, 마치 이 세계가 사랑 중독자들의 연애 과잉 시대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청춘의 속은 보기보다 그렇게 촉촉하지 않다. 사랑밖에 갖지 못한 자들의 프러포즈, 고비용의 결혼 장사, 취업전쟁의 가담자는 곧 연애 전선의 이탈자가 되는 현실, 합격과 맞바꾼 사랑들. 사랑의 자격과 진입장벽이 무척 높아졌다.
이 시대 청춘의 사랑은 불황기의 구직과 닮았다. 불황기에 구직자와 실업자 사이의 삶의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듯이 말이다. 사랑이 산업이라면 원치 않는 실업과 마찬가지로 원치 않게 사랑을 단념당한 삶은 산업재해다. 청춘靑春은 글자에 봄을 품고 있고 봄은 사랑에만 집중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지금 청춘들은 삶에 치여 사랑을 포기하는 산업재해를 겪고 있다. 벽이 높아질수록 성공한 소수의 용기는 과대평가되고, 실패한 다수의 무기력은 과소평가된다. 우리 시대 청춘들이 앓고 있는 ‘낭만실조’는 개인의 실패로 국한하기엔 이미 많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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